RST

개요

교신을 할때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이다. 상대방의 신호가 나한테 어떻게 들어오는지 판단하여 상대에게 알려주는 행위이다. 보통 명료도(Readablity)와 신호강도(Signal Strength)의 세기를 각기 숫자로 표현하여 한번에 표시한다.

음성도 선명하고 신호도 아주 강하게 들어오면 보통 59 이라고 표현한다.

명료도는 보통 주관적 판단에 의지하고, 신호강도는 장비에 들어오는 신호 그래프로 판단한다.

의미

명료도( Readablity )

R1

R2

R3

R4

R5

신호강도( Signal Strength )

SS	상응 레벨 (HF이하)	상응 레벨 (VHF이상)	주관적 레벨
S1	-121dBm	-141dBm	거의 들리지 않음
S2	-115dBm	-135dBm	아주 미약한 신호
S3	-109dBm	-129dBm	미약한 신호
S4	-103dBm	-123dBm	대단히 약한 신호
S5	-97dBm	-117dBm	약한 신호
S6	-91dBm	-111dBm	양호한 신호
S7	-85dBm	-105dBm	약간 강한 신호
S8	-79dBm	-99dBm	강한 신호
S9	-73dBm	-93dBm	아주 강한 신호

일부 (송)수신기에는 S-meter가 있어서 신호 강도를 표시해준다. 그러나 교정되어 있지 않다면 지시치의 신뢰도는 떨어지므로, 이런 경우 신호 강도를 대략적으로 가늠한다. 일반적으로 급전 임피던스가 50옴인 경우 S9에 해당하는 S-meter의 값은 HF에서 50μV(-73dBm), VHF/UHF에서 5μV(-93dBm)이다. 이를 상회하는 경우, 간혹 S9를 상회하는 경우 초과치를 통보하기도 하는데, 영어 기준으로 "Your signal is five nine plus twenty (dB)"나, "Your signal is twenty (dB) over S nine"이라 할 수 있다.

여담

• 간혹 자신의 신호가 나쁘게 들어간다면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그럭저럭 알아들을 수 있으면 무조건 59 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 컨테스트에서는 교환하는 정보에 신호 리포트가 있는 경우, 이변이 없는한 무조건 59이라고 한다.
• CW에서는 tone을 더해서 RST 세가지를 주고 받는다. 가장 좋은 것은 물론 599. 9를 두번이나 치는게 귀찮아서 보통 5nn으로 송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