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자기파의 존재를 증명한 하인리히 헤르츠(Hertz)가 1886년 발명했으며, 2개의 극성을 가진 안테나라는 뜻이다.
보통 1/4파장 길이의 소자 두 개를 가로로 직렬 배치하며 두 소자 사이에 급전선(Feedline)을 연결한다.

모양

Dipole antenna.png
가장 흔한 형태인 중앙급전식(Center-fed) 다이폴 안테나

특징

방사패턴은 세로로 된 도넛 형태로 수평면에서의 지향성은 2.15dBi 이득의 8자 모양이고, 수직면에서는 무지향성을 보인다.
두 소자 사이의 각이 180°일 때 급전점(Feedpoint) 임피던스는 약 73Ω이며, 90~120°일 때는 50Ω에 가까워지므로 급전점 정합(튜닝)이 불필요해진다.
최적의 성능을 위해서는 급전선이 수직으로 곧게 내려오는 것이 좋다.

응용

두 소자 중 한 쪽 소자를 방사 형태로 배치하여 가상 접지 전계를 형성하는 안테나를 GP(Ground Plane) 안테나라고 한다.
두 소자를 고리 형태로 만들고 급전점 반대편에 캐패시터로 연결한 것을 루프 안테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