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Connector

개요

아마추어 무선에서 안테나 등을 연결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RF 동축 케이블용 커넥터 규격에 대해 기술한다.


종류	정격주파수	정격전력 @100MHz	정격전력 @1GHz	정격전력 @10GHz
UHF	300MHz	500W	-	-
N	11GHz	2000W	600W	200W
BNC	4GHz	300W	100W	-
TNC	11GHz	2000W	600W	200W
SMA	18GHz	1000W	300W	100W

표준이 따로 제정된 것이 아니고 제조사들의 자연적인 통일로 규격이 형성되었다.
1930년대 개발된 커넥터로 이름과는 다르게 VHF 이하에서만 쓰이는데, 이름이 붙을 당시 UHF는 30MHz 이상의 주파수를 뜻했고, 표준이 제정되지 않은 탓에 UHF의 정의가 300M~3GHz로 바뀐 오늘날에도 이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피던스가 정해져있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규격 임피던스 옵션도 있다.
일본에서는 규격의 단위만 미터법으로 환산해 자국에 독자적으로 표준화했으며, 미터법(Metric)의 앞글자를 따 흔히 'M형'이라 부른다.
암(SO-239)-수(PL-259) 커넥터 각각 모델명이 존재한다.

Neill Connector

Bayonet Neill-Concelman

1951년 폴 닐과 칼 콘셀만(Carl Concelman)이 개발한 규격이다.
Bayonet은 총검이라는 뜻으로, 17세기 프랑스의 군사공학자 보방(Vauban)이 발명한 소켓식 총검 구조에서 착안하여, 소총에 총검을 끼우고 비틀어 고정하는 방식이 커넥터에 그대로 채용되었다.
간편한 결합 방식 덕분에 오늘날도 자주 사용되지만 전송 성능이 매우 떨어져 UHF 이상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Threaded Neill-Concelman

Sub-Miniature ver. A

1960년대 미국의 벤딕스-신틸라(Bendix Scintilla)사와 옴니스펙트라(Omni-Spectra, 현 XMA)사가 공동 개발한 규격이다.
작으면서도 전송성능이 뛰어나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RF 커넥터 규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리에이션으로 SMB, SMC 등이 존재한다. 또 소형화 버전인 SSMA, SSMB 등도 존재한다.

Reverse-Polarity

역심형 커넥터는 FCC(미 연방통신위원회)가 802.11(Wi-Fi)규격에서 과도한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는 등의 개조를 방지하기 위해 변형하여 채용하던 것으로, 원래 목적인 개조 방지의 의도는 흐지부지된 채 커넥터만 그대로 표준화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