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무선

Xdk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5월 19일 (목) 18:23 판

개요

시민 밴드 라디오(citizens band radio, CB)는 27 MHz 대역의 생활 무전기이며, 이를 이용해서 교신하는 활동 자체를 이르기도 한다. 주로 영문 약어인 'CB'의 발음 그대로 '씨비'라고 부른다. 아마추어 무선과는 달리 자격증과 허가를 필요로 하지 않아, CB 무전기를 마련하고 스스로 호출부호를 지으면 개국하게 되는 것이다.

상세

27 MHz의 HF 대역을 사용하는 생활 무전기를 부르는 말이며, 이 CB를 이용한 무선 활동 자체를 CB라고 부르기도 한다. 송신 출력은 대개 3 W이며, 일반적인 생활 무전기의 출력인 0.5 W의 6배에 달하는 출력이다. 미국과 유럽연합 국가에서는 최대 4 W로 제한이 되어있다. 4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14번 채널이 호출주파수이다. 교신 거리는 도심에서 3 km 내외이지만 지형에 따라 30 km까지, 또는 더 멀리까지 교신이 가능하다.

아마추어 무선과는 달리 자격증을 취득하고 무선국 개설을 허가받는 과정이 필요 없다. CB 무전기를 마련하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스스로 지으면 무선국을 개설하게 되는 것이다. 교신 방법은 아마추어 무선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CB 활동을 하던 사람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무선국 개설을 허가받아 아마추어국을 운용한다면 어려움 없이 교신을 할 수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주로 자동차 동호회가 CB를 사용한다.

일본의 CB

일본의 CB는 국내와는 다르게, 출력은 0.5w, 안테나를 교환할 수 없게 되어있다.
국내 CB주파수와는 다르게, 26mhz~27mhz를 사용하며, 국내보다 일본쪽의 CB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 QSO가 많으며, 사람이 많으니 DX도 가능하다.

일본의 CB는 지역이름+알파벳+숫자 순으로 되는데, 예를들어 쿠마모토CB12이런식으로 콜사인이 지정이된다.